"탑승객 199명 모두 안전"..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서울발 영국행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UKR미디어, 타스 통신 등이 러시아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는 5일(현지시간) 런던으로 향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우랄산맥 인근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여객기 내 엔진 2개 가운데 1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들어왔지만 착륙후 기체 점검을 했을 때는 외부에서 화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 19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9·11테러 15주기' 오바마 "테러에 굴복 없어""쥐 한 마리 때문에" 에어 프랑스, 48시간 지연 출발 소동 #러시아 #비상착륙 #아시아나 #항공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