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2016 잡(JOB) 페스티벌’ 개최

2016-12-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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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이하 전경련 일자리센터)는 5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2016 잡(JOB)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즐겁게 재취업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잡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50여명이 참가했다. 딱딱한 취업전략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인생 후반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에 지친 중장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경련 일자리센터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998년 단돈 230만원으로 토스트 트럭장사를 시작해 현재 1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회사로 키운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가 ‘지피지기 창업성공스토리’를 들려주었다. 1982년 프로복싱 페더급 신인왕 출신이자‘국내 1호 컨디션 트레이너’인 이희성 강사는 ‘생활 속 건강법’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재취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사람과직업연구소 정도영 대표가 실전 재취업전략을 강의했고, 각고의 노력 끝에 프랜차이즈업체 입사에 성공한 강채모(52세)씨의 현실적인 재취업성공담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최모 씨(56)는“다른 행사와 달리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강의가 좋았다. 앞으로 인생2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인생 이모작은 이제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 할 필수 사항이다. 전경련 일자리센터를 통해 이런 공개행사는 물론 중장년들이 인생 후반전에 대비할 수 있는 재취업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전경련 일자리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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