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일 학의천을 횡단하는 인덕원 인도교를 재가설해 개통식을 가졌다.
시가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들여 개통한 인덕원인도교는 길이 64m·폭 4m규모인 흰 색상의 튼튼한 철재구조물로 안전과 미관이 고려된 것이 특징이다.
당초 이 인도교는 비좁고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지난해 철거된 후 12월 30일 착공된 지 1년 만에 폭 2m가 확장된 인도교로 새롭게 탄생했다.
미관까지 갖춘 깔끔한 모습의 인도교가 개통됨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은 그 동안 불편에서 벗어나고, 삶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그간 통행이 불편했음에도 공사 진행에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