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1회 동부푸른수업여행', 배움과 나눔으로 성장하는 수업축제!

2016-1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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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행복, 수업에서 길을 찾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동부푸른수업여행』을 운영했다.

‘교사들의 성찰과 공감 및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수업 혁신 제고, 학생 역량을 제고하는 수업 및 평가 사례 확산과 교사 상호 간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현장의 변화 촉진’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교사의 행복, 수업에서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누어서 치러졌다.

제1회 동부푸른수업여행[1]


1부 수업한마당은 여는마당, 전시마당과 수업마당으로 구성하였는데, 여는마당에서는 교사들의 성장기를 동영상을 통해서 엿볼 수가 있고, 전시마당에서는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 인천 입상작 11편, 초등 체육․과학 교구전과 자유학기제 미래교육 자료가 전시가 된다.
수업마당에서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동부관내 유․초․중등 수업 우수교사 29명이 거꾸로 수업, 배움의 공동체 수업, 프로젝트 수업, 융합수업, 하부루타 등 다양한 학생중심 수업방법을 주제로 수업 워크숍과 마이크로티칭을 진행하면서 교사 상호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만성중학교 홍미정 교사는 “내년부터 국어교과 교육과정에 연극수업이 들어오거든요.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할지 답답하고 정말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이번에 연극수업을 볼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내년에 연극수업은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되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청이 고맙기만 합니다. 수업 워크숍에 참석하신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수업이 기다려집니다. 이렇게 교사들의 수업만을 주제로 하는 기회가 더 있기를 기대해요.”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2부 수업나눔 행사는 수업한마당의 수업워크숍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수업 공개와 성찰의 시간이다.

2주간에 걸쳐 교사와 강사가 희망하는 시간에 운영하며 수업 강사의 소속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수업 스터디이다.

중등교육과 지호경 과장은 “그동안 우리 선생님들이 수업에 대하여 고민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많지 않았다”며 “선생님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수업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 번 제1회 『동부푸른수업여행』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개수업 및 수업성찰’의 기회 제공,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수업 혁신문화를 이루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행복과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에 부응하는 교육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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