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인하방안 연구용역 설명회를 이달 5일 11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연구용역 검토결과를 설명하고 합리적인 통행료 인하방안을 모색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교통연구원과 삼일 회계법인에 맡겨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연구진은 이자율 인하와 사업자 변경 등 기존 통행료 인하방안과 함께 기간 연장과 사업자 변경을 결합(차액보전방식 재구조화)한 새로운 대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기관 검토 및 협상 등 실무절차를 통해 내년 말 통행료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을 통해 새로운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모델이 정립되면, 통행료 수준이 높은 다른 민자도로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