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포신항 연안여객터미널 해양안전체험 전시관 설치․운영

2016-12-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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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안전이 최우선”, 이용객에게 구명조끼 등 체험 기회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해양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용기포신항(백령도) 연안여객터미널에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설치하고 2일부터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해양안전사고 발생 시 정부의 구조․구난 활동과 아울러 승객들의 자발적인 대처도 중요하다고 보고, 국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개설해오고 있다.

이번 용기포신항(백령도)의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은 기존에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되던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도서지역까지 확대한 것이다.

승객들은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에서 전시된 구명조끼 등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으며, 신호장치 등 전시된 장비에 대해서도 영상장비를 통해 알기 쉽게 사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명노헌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은 여객선 승객들이 해양안전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여름 휴가철 등 여객수요가 급증하는 기간에는 전문 강사를 통해 장비 시연을 교육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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