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시작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2030년까지 세종시를 국내 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해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30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도시를 건설하겠다"며 "도시통합정보센터 운영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기간에는 BRT 우선 신호, 산불 감시, 차량 번호 인식, 주차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 맞춤형 과제 개발, DB 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현황조사 등을 진행하는 등 2018년까지 빅데이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완성단계인 3단계(2020∼2030년)는 정보통신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 체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도시통합정보센터 운영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