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일 오후 3시 금정구 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단위 주민행정서비스 기능 및 주민자치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시설인 '서2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행정복지센터와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거점시설이며, 올해 6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6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상2층, 연면적 1440㎡ 규모의 기존 서2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여, 1층은 기초행정 및 다복동(다가서는 복지洞)·마을건강센터·자원봉사캠프로 활용되고, 2층은 간단한 집수리, 공구대여,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을 위한 마을지기사무소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서2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를 통해 분산되어 있던 기초행정·마을지기사무소·복지·보건·고용·자원봉사 등의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지 활력 증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의 밀착형 종합서비스를 통해 특화된 도시재생이 형성되도록 모니터링과 부서별 협업을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