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모의투자

2016-1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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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행사를 마친 후 청년창업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1일 산학협력리더스관 2층 마루180에서 2016년 2학기 울산대 지니어스팩토리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학기에 운영된 기술창업동아리 11개 팀의 기술창업 시제품 제작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시제품 전시, 관람객 가상투자, 전문가 투자 평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SUV'팀의 'Show Ur Vision', '천국의 계단'팀의 'Smart TranStair', 'JDI'팀의 '여행자의 동반자를 위한 어플' 등이 주목을 끌었다.
 

데모데이 모습. [사진제공=울산대]


SUV팀은 오프라인 광고에서 버스 광고판이나 현수막처럼 잠시 노출되는 한계를 벗어나 식당 테이블 위 메뉴판, 입구 등을 활용해 장시간 노출되고 확실한 수요층을 고려한 광고대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천국의 계단팀은 계단에서 경사로로 자동변형 시스템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여행자의 동반자를 위한 어플은 여행지에 온 낯선 사람들이 서로 좋은 기억을 공유하거나 위급상황 시 주위 유저에게 알림을 보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블루투스를 이용해 수업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시키는 스쿨락, 미세먼지&자외선 농도 측정모듈, 헌혈관리 모바일 어플 등도 선보였다.

양순용 산학협력부총장은 "울산대 우수 창업동아리육성 프로그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짧은 기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창업교육을 1년, 2년 단발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창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대는 올해 1학기 36팀(기술창업 34팀)을 시작으로 이번 2학기엔 39팀(기술창업 35팀) 등 한 해 동안 75팀(기술창업 69팀)을 육성했다.
 

시제품 시연회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제공=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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