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분당선 남부연장선 리파이낸싱에 4000억원 SOC보증 지원

2016-1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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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신분당선 남부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리파이낸싱에 4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보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리파이낸싱은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 자금으로 전환해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이다. 대출금리와 상환기관 등의 재조정을 포함한다.

신분당선 남부연장선은 2011년 1월 착공 후 올해 1월 개통해 운영 중인 총연장 12.8㎞의 광역철도망이다. 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과 연결돼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총 6040억원의 민간조달 자금 중 4000억원 규모의 SOC 보증을 공급한다. 리파이낸싱이 통행료 인하를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또 앞서 지난 10월 지원한 신분당선 북부연장선(용산~강남, 4000억원)을 포함해 신분당선 3개 노선에 총 1조1000억원의 SOC 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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