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IP-R&D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 특허분석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특허분석 방법론을 개발하고 R&D과정에서 특허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특허분석 전문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특허분석 방법론과 성공적 IP-R&D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특허분석 역량을 높이고 IP-R&D를 확산하는 자리다.
우선 ‘IP-R&D 우수기관’으로는 총 1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디알텍(대표이사 안성현), ㈜티에이치엔(대표이사 채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현장에서 생생한 IP-R&D 성공담을 전해준다.
구체적으로 ‘주식회사 디알텍’은 3차원 유방암 진단기기의 영상화질과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핵심 특허를 창출해 향후 10년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약 4000억원의 경제적 성과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티에이치엔’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최첨단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출국 다변화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5명(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10명)의 개인(팀)이 최종 수상한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현신특허법률사무소 정부연 변리사와 현대NGV(주) 이경표 대리는 각각 융합연구의 기술개발 아이디어 도출하고 특허기술 맵핑을 통해 미래기술을 예측하는 신규 특허분석방법론을 이날 직접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키워드로 ‘기술 혁신’이 부각되는 이때,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선도적으로 미래기술을 확보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새로운 특허분석 방법론과 IP-R&D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기술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촉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