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6 대한민국 유망프랜차이즈대전 개최

2016-12-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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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오는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부 차원에서는 최초로 '2016 대한민국 유망프랜차이즈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새바람, 성공창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유망·중소 및 우수프랜차이즈 4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개막식에서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 브랜드 및 업계 종사자에 대해 중기청장상(5점) 및 기관장상(10점)을 수여할 것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프랜차이즈 컨퍼런스 및 우수사례 발표회와 브랜드 사업설명회 등을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2010년 이후 정부의 지원정책 성과와 우수 프랜차이즈와 예비창업자간의 만남의 장 개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 홍보와 확산을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의 성공창업 생태계 완성을 주도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수준평가 제도는 중소기업청이 2010년부터 실시하여 업계에서 호평을 받는 제도로서, 이번 행사에는 3년 연속 Ⅰ등급 평가를 받은 '이바돔감자탕'과 '커브스코리아'가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 에 헌납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 32개 브랜드가 우수프랜차이즈(Ⅰ등급: 12, Ⅱ등급: 20)로 지정을 받는다.

중소기업청 정영훈 과장은 "정부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산업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창업이나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갑질 등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또 “향후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에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를 집중 우대 지원하는 등 프랜차이즈 육성 정책 전반에 대해 혁신적으로 대폭 전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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