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인천가치 실현한다.

2016-1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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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원조례 제정과 지원팀 신설, 인하대는 GE 창의 School과 NASA 연구소 설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11월 30일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3차에 걸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발표평가를 시작으로 18일 현장 실사평가 그리고 29일에는 지난 2차례 평가에서 평가단에서 요구한 75개의 지적 및 요구사항에 대한 서면·보완 평가를 진행했다.

인천시와 인하대는 1차 발표평가부터 마지막 3차 평가까지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최순자 인하대총장 그리고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 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와 함께 평가단에 기존 산업단지의 구조 및 기술 고도화와 첨단 미래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인천산학융합지구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인천산학융합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산학융합지구 사업과 미래 항공산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할 것을 확약하기도 했다.

특히, 인하대학교는 기존의 NASA 연구소 유치와 더불어 인천산학융합지구에 GE가 기부할 예정인 500만불(약 60억원)을 투입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이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사업화실현 공간인 GE Creative School 설립을 제안하는 등 혁신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GE C School [1]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8일 사업심의위원회에서 2016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면 인천시와 참여기관은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지원조직 신설과 지원조례 제정 등 후속 조치를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재양성과 기업지원을 통하여 인천공항내 항공정비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재육성, 교육훈련, 기업육성을 수행하고 산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정비특화단지, 인천산학융합지구, 원도심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항공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인천의 가치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585억원의 사업비로 송도지식정보단지에 대지면적 1만6417㎡에 항공우주캠퍼스 9911㎡와 항공산업 기업·연구관 9917㎡을 건설해 2030년까지 신규 고용창출 8만5000명, 글로벌 항공기업 100개사 육성, 경제적 가치 40억불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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