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광고 공모전 대상에 '냉장고를 부탁海' 선정

2016-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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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배응선, 주유경 씨의 '사람을 낚는 어부'팀의 '냉장고를 부탁海'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배응선, 주유경 씨의 '사람을 낚는 어부'팀의 '냉장고를 부탁海'가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2일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에서 '제4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환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21편의 작품에 응모, 전문가와 누리소통망(SNS) 국민 투표를 통해 3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냉장고를 부탁海'는 수산자원을 품고 있는 바다를 냉장고로 표현해 공모전의 주제 적합성과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오염된 바다에 대한 경각심을 전래동화와 연계, 창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래동화 팀(유영민, 도지민, 전지현)의 '토끼가 바다에 들어가길 고민했던 진짜 이유'와 에너지 팀(김한나, 김아름, 김정원, 이민정)의 '바다도 피해가고 싶습니다'에게 돌아갔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앞으로 포스터 광고에서 나아가 손수제작물(UCC) 등 다양한 새매체(뉴미디어)를 활용한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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