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 포럼」은 전국 주한미군공여구역 및 반환공여구역의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모여 미군공여지로 제공한 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으로, 이날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을 비롯한 주한미군 공여지역 및 주변지역은 미군에 광활한 부지를 제공하며 60년 이상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지만 인구유출 및 고령화, 산업성장과 도시개발 정체, 낮은 재정자립도 등 많은 피해를 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음에도 국가적 차원의 지원은 아직 미흡하고, 주한미군 재배치문제의 잦은 번복은 지역주민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