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이스 데이, 김포서 개최

2016-12-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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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MICE의 밤, 팸투어 통해 마이스인들의 축제 및 화합의 자리 가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김포시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경기도 마이스(MICE)인들의 협력과 축제의 장인 ‘경기 마이스 데이(MICE DAY)’행사를 개최한다.

‘경기 마이스 데이’는 경기도 마이스(MICE) 산업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마이스뷰로,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한국MICE협회가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유영록 김포시장, 김준현 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사장, 천이량 대만 가오슝시 경제개발국장, 야마가타 히로시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뷰로 사무국장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마이스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보는 기조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1일차에는 ▲해외 PCO(The Meeting Lab) 에바 청(Eva Cheng)의 ‘인센티브 관광 시장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기조강연, ▲ 태국컨벤션뷰로, 말레이시아컨벤션뷰로, 대만 가오슝시 경제개발국,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 뷰로 등 마이스 관련 기관 4곳이 참여하는 ‘아시아 인센티브 단체 유치사례’ 패널토론, ▲한국PCO협회 김분희 회장의 ‘지역기반형 컨벤션 육성방안’ 설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간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기 MICE의 밤’을 진행, ▲ 경기도지사 마이스 유공자 시상식, ▲경기관광공사 마이스 베스트 얼라이언스 시상, ▲김포시의 마이스 비전선포 세레모니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경기마이스뷰로 이동렬 단장이 내년도 마이스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김포시는 이날 경기 서부권 마이스 거점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게 된다. 시는 최근 특화된 먹거리, 문화, 레저 등 지역색이 묻어나는 소위 유니크 베뉴(Unique venue)가 마이스산업의 트렌드로 부상하는 것에 발맞춰 ‘김포 마이스 비전 선포’ 등 마이스 산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끝으로, 2일차에는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김포 국제조각공원, 매회미르마을 체험, 해병대 민통선 지역 등을 방문해보는 ‘김포시 마이스 팸투어’로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양복완 부지사는 행사 첫날 기념사를 통해 “최근 마이스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 고부가가치 창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권역별 특화된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내년 경기 마이스 데이 행사는 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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