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박근혜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소하자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을 남기고 있다.
30일 민경욱 대변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표창원 의원은 정치테러를 중단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하신 발언 철회해주십시오(su****)" "머 이런 인간을 뽑았노 부끄러운줄 아시오!!!!(하****)" "본인행동에 먼저 설명하시죠. 누굴위한정치인지(mt****)" "정의의 편에 선 것을 두고 정치테러라고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국민을 상대로 테러하는거죠. 참 실망스럽네요, 민경욱 씨(eq****)" "쪽팔리는줄은 아나보네 허허허허허 난리났다(ty****)" "정치테러래..ㅋㅋㅋㅋㅋ 새누리는 정치핵폭탄테러 인가요?? 궁금합니다^^(ha****)" "뭐가 부끄러운지는 아나보지?(xa****)" 등 댓글로 비난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의 경박한 헛발질이라고 지적한 민경욱 대변인은 "표 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국회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과거 전교조 명단 공개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