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 개최

2016-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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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지난 11월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행정자치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방인사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해 지자체의 인사행정 역량 강화와 지방행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자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경진대회에는 43개 지자체에서 채용부터 교육·훈련, 성과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다양한 혁신사례 74건을 제출, 서면심사를 통하여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1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1개 사례는 학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과 언론 및 민간단체 대표, 지자체 인사담당관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공정한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 11곳(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7)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대통령상)은 경기도 ,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순천시, 우수상(행정자치부장관상)은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부천시, 청주시, 정읍시, 여수시가 받았다.

행자부는 지자체 인사담당관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방인사분야 법령 개정내용 및 내년 인사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 인사담당관의 인사제도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김성렬 행자부차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의 인사혁신 활성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인사컨설팅 제공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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