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이 2016년 KBS 드라마스페셜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모처에서 가진 KBS 드라마스페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그는 “드라마스페셜이 좀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시간대로 편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늦은 시간대에 편성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2030세대들이 드라마를 많이 찾아서 보시더라. 그래서 2030 세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KBS 드라마스페셜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다양한 소재와 작품을 하되, 젊은 세대와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6 KBS 드라마스페셜은 지난 9월 25일 ‘빨간 선생님’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피노키오의 코’를 마지막으로 총 10주간 10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