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는 금속노조 지침 등에 따른 부분파업 종료로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이 생산재개를 시작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노조는 지난 30일 민주노총의 정권퇴진 총파업에 참여했다.
현대차 노조는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각각 파업했다.
노조는 자체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했으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다.
현대차 측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는데도 상급단체 지침에 따라 파업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명백한 불법파업이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