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브랜드 ‘청풍명월 쌀’ 캐나다 간다

2016-12-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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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예산군농협통합RPC서 수출 기념식…1차 12톤 출하·선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골드’ 쌀이 캐나다로 수출된다.

 도는 1일 예산군농협통합RPC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농협조합장, 바이어, 도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풍명월 골드’ 쌀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1차로 수출되는 청풍명월 골드 쌀은 총 12톤 규모로, 캐나다 토론토의 대형유통매장인 갤러리아 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도가 지난 10월과 11월 마련한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의 결실로, 도는 앞으로도 쌀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송 도 농정국장은 “이번 청풍명월 쌀의 캐나다 수출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바이어 관리와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쌀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쌀은 10월 말 기준 호주 303톤, 미국 70톤, 중국 34톤, UAE 32톤 등 총 459톤, 약 9억 원 어치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연내 600톤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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