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고우면'하지 않겠다는 박영수 특검, 박영선 "우병우 심복의 양아들 같은 사람" 우려

2016-12-01 07:3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검사로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하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비난했다. 

30일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이 추천하고 박근혜대통령이 선택한 박영수특검. 박영수중수부장시절 최재경중수부과장. 우병우전수석의 심복 국정원 최윤수2차장을 양아들이라고 호칭할 정도의 매우 가까운사이. 특검 수사 잘 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특검에 임명된 박영수 특검은 취재진을 만나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심정"이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영수 특검은 "일체의 사실관계에 대한 명백한 규명에 초점을 두되,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역시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수사팀 구성과 일정 확정 등의 후속 작업 과정은 국민에게 투명하게 설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박영수 특검은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박근혜 대통령 수사에 나서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