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라고 말한 가운데 평일인 30일 오후에 있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대통령 3차 담화가 있은 후 하루가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 범국민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 있었고 이 촛불집회에는 평일인데도 약 3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촛불집회 후 시민들은 “하야! 하야!”노래가 나오는 가운데 행진했다. 대통령 3차 담화 이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