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사)경북이주민센터·경북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과 미래세대 통일의식 함양 지원 사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경북이주민센터·경북하나센터 김영달 이사장과 김재산 부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장순흥 총장은 “경북도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탈북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거주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서 양 기관이 공동사업을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쳐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한 의미”라고 밝혔다.
김영달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교육이나 인식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동대와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