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대학의 최우선은 학생, 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고 졸업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
지난 23일과 30일 한림심대학교 우형식 총장이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신정현 아트앤디자인과 3학년 학생은 “총장님이 작년에 새로 오시고 학교가 조금씩 변화가 있지만 그 변화가 당연한 것 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총장님이 그동안 신경써주신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보니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 학생을 위해 신경써주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우형식 총장은 이날 학생들과의 간담회에 대해“학생이 우리대학의 최우선인 만큼 조금 더 일찍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조금 늦은 만큼 학생들 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