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G시네마는 지난해 3월 개관한 이래 경기도가 엄선한 다양성 영화를 주1회 상영하는 공공상영관으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윈터무비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영화저작권이용 협상 기간(12월~2월) 동안 G시네마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이 휴관기에도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군포문화재단이 자체편성해 진행된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윈터무비에서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 스티븐 스필버그의 <미지와의 조우>, 왕가위의 <아비정전> 등 미국과 홍콩영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윈터무비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의 입장료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G시네마에서는 도내 15개 공공상영관 중 유일하게 연간 상영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