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심한복판 천체 관측행사 열어

2016-11-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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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성남 도심 한복판에서 관측해 볼 기회가 생긴다.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어린이도서관이 내달 9일 도서관 4층 첨성대 교실에서 ‘천체 관측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8시부터 20분 간격으로 모두 6회(회당 20명), 120명이 참여해 망원경으로 천장에 뚫린 밤하늘의 가을·겨울철 별자리와 달을 관찰한다.

2개의 성단(별무리)으로 이뤄진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5개의 별로 이뤄진 카시오페이아 자리, 그 근처에 있는 ET성단(NGC457)을 관측할 수 있다.

1등성 별인 알데바란이 포함된 황소자리, 그 주변에 수백 개의 별들로 이뤄진 플레이아데스 성단(좀생이 별)도 볼 수 있다.

천체 관측은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을 오면 된다.

이외에 사전 신청한 60명이 참여하는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체험(나로 교실. 오후 8시~10시) 행사, ‘로켓과 우주여행’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특별강연(꿈나무 극장. 오후 6시), 딥 스카이 28점 천체사진 전시회(로비. 오후 6시~10시)가 마련된다.

한편 도심 속 별자리 관측은 이색 체험이 돼 우주 과학에 관한 흥미를 높이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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