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가 12월부터 내손·청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청계보건지소의 민원업무를 확대한다.
내달부터 새롭게 늘어나는 업무는 금연클리닉 사업,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저소득여성 생리대 지원, 모자보건 의료비 지원, 암조기 검진 사업, 외국인 결핵 검진 등 7개 업무다.
업무 확대에 따라 청계보건지소는 매월 넷째 주에는 직장인과 평일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1시까지 토요보건지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개소 3년차인 청계보건지소는 그간 진료업무와 만성질환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다 올해 3월부터 물리치료실을 신설해 내손·청계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확대로 내손·청계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