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다이노스와 이마트는 "지난 25일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학교를 방문해 야구교실과 치어리딩 교실을 열고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복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고양 다이노스 김태진, 임서준, 정성민, 김도환의 재능기부로 열린 야구교실은 구단 임직원 및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직원 10명이 함께 참여하며 홀트학교 학생들과 야구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KBO 퓨처스리그 최초로 유니폼 광고계약을 맺으며 2016시즌 고양 다이노스의 파트너사가 된 이마트의 전액후원으로 생필품 기부도 이루어졌다.
고양 다이노스와 이마트는 지난 23일에도 고양시에 위치한 신애원을 찾았다. 이날 이마트 마케팅팀 임직원 5명과 함께 고양 다이노스 선수단 및 임직원은 야구교실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좀더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청소도 실시했다. 이마트는 신애원에도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시즌 제휴병원인 일산21세기병원과 고양야구장 외야에 운영한 ‘사랑의 홈런존’을 통해 총 3개의 홈런을 적립, 세 명의 저소득층 환자가 다리수술을 무료로 받았다. 또, 파트너사인 라쉬반은 지역 사회인 야구인들에게 팀 도루 기록만큼 기능성 속옷을 제공하기로 하여 12월 말 열리는 대지메이저리그(사회인 야구리그) 시상식에서 총 119개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 다이노스는 시즌 중 일촌을 맺은 지역 학교와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고양은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진로 탐색 관련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구장 투어, 스포츠마케팅 실무자 특강 등으로 구성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11월과 12월 4개 학교 약 300명의 중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양 다이노스를 통해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양 다이노스 심보영 사업팀장은 “올해는 고양 다이노스 출범 2년 만에 KBO 퓨처스리그 최초 누적 관중 1만 명 돌파 등 넘치는 사랑을 받은 만큼, 지역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 내년 시즌에도 지역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우리동네야구단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