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방송된 '일요일이좋다-K팝스타6 더 라스트찬스'에는 이번 시즌 신설된 '연습생 오디션'이 첫 공개됐다.
먼저 이날 첫 연습생으로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소희가 등장했다. 김소희는 태연의 '레인(Rain)'을 선곡,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박진영은 노래를 중단시키며 "춤은 또 마이아 노래를 골랐다. 인류 역사상 춤 제일 잘춘 여잔데"라며 걱정 했다.
하지만 김소희는 뛰어난 춤 실력과 여유 넘치는 태도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사위원들은 연신 감탄했고 박진영은 "마이아 춤을 따라 추기 힘든 이유는 재즈 탭댄스 등 모든 춤을 다 섭렵한 여자이기 때문"이라며 "(김소희는)그런데 그걸 다 해요"라고 감탄했다.
양현석도 "되게 잘한다. 이건 제 최고의 칭찬"이라며 "16살인데 체격조건도 좋고 춤도 좋다. 얼굴도 예쁘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유희열은 "시선 처리가 안 좋다. 날 한 번도 안봤다"면서도 "기분 좋게 합격드리겠다"고 답했다.
아름다운 춤선을 가진 김소희는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합격을 거머쥐었다. 이후 양현석과 박진영은 김소희가 나간 뒤에도 "여기 큰 회사 아니죠? 탐난다"며 연신 감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