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특별취재팀·오진주 기자 =서울에 첫눈이 내린 26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 130만명은 오후 8시10분부터 2차 거리 행진에 나섰다. 시민들은 경복궁역 내자동로터리까지 8개 경로로 행진했다. 청와대 바로 앞인 삼청로를 따라 시민들은 행진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앞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하야송'을 부르기도 했다. 또 집회에 참여한 여학생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낄끼빠빠(낄데 끼고 빠질 때 빠져라)'상을 수여한다며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진=김온유 기자] 관련기사“촛불은 절대 꺼지면 안돼요”시민들, 종각에서 청와대 향해 행진 #광화문 #박근혜 #청와대 #촛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