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에 대해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소재 관련 산업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7.3% 줄어든 6132억원이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한 실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도 추천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65.8% 늘어난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럴 경우 5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에 복귀하게 된다. 모바일용 D램 탑재량 증가와 PC용 D램 수급 조절로 향후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마트를 “4분기 종속법인 실적개선에 기인한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는 “내년 신선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가 인상될 경우 객단가 또는 객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가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에 그간 축적해온 역량이 발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와 사람인에이치알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에서 기존 리니지와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 등이 실적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 모바일 버전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IPO를 앞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그 외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라 그에 따른 수혜가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해 “채용 포털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월 순방문자 1위, 2015년 매출액 업계 1위를 달성했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전사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