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연예인들과 김장 모임을 하며 연예인들에게 돈을 받아왔고 이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11월 24일 한 매체는 최순득이 김장철이면 자신의 집으로 연예인들을 불러 김칫값 명목으로 돈 봉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를 취재한 기자는 “연예인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으며, 특히 2~30대 연예인들이 최순득을 찾아가 김치를 돈 주고 샀다”고 설명해, 대중들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최순실 특혜 연예인’ 논란이 불거진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상태. 잇따라 터지는 최순득 특혜 연예인 논란에 누리꾼들은 “청탁성 금품을 건넨 것이 아니냐”며 공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칫값 상납 연예인에 대한 각종 추측과 의혹이 난무하는 상황.
이에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순실에 이어 이번엔 최순득까지. 연예계가 제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실명이 거론되는 순간, 해당 연예인은 큰 타격을 입는다. 온 국민이 ‘최순실 게이트’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찌라시나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연예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의 말처럼 최순실 일가와 관련해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 이들과 관련해 이름이 언급되는 순간 엄청난 파문이 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순실 연예인 특혜’ 이후, 또 한 번 연예계에 후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 논란이 어떤 방식으로 끝을 맺을지, 최순실 일가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