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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명박물관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조명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크리스마스 특별전 '꼬마 눈사람의 겨울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명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내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또 어린이·가족극 전문 극단인 '예가 컴퍼니'가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빼꼼은 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아울러 눈사람 스노우볼 조명 만들기,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 찍기, 꽁꽁꽁 퀴즈 게임 등도 마련돼 있다.
특별전은 월~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4시까지 입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소인 1만2000원, 대인 8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 고객인 경우에는 일인당 각각 1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조명박물관의 구안나 관장은 "조명 전문 제조업체인 필룩스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며 "추운 겨울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