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지스타 2016’에 불참했던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대신 삼국지 IP(지적재산권)로 연말 승부수를 던진다.
24일 4:33에 따르면, 연말 최대 기대작으로 꼽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삼국블레이드’를 12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미 사전등록을 시작,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이는 삼국지 속의 한 명이 돼 황건적의 난, 낙양에 지는 노을, 조조의 대두, 세 형제의 재회, 삼고초려, 적벽대전 등 총 6개 전장에서 역사를 새롭게 쓴다. 혼란스런 중원에서 누가 패왕이 될 수 있을지로 전쟁이 시작된다.
4:33은 삼국블레이드의 특장점으로 ‘화려한 액션’, ‘태크 전투 시스템’, ‘삼국지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내정모드’를 꼽았다.
실제 삼국블레이드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 수준 높은 퀄리티의 액션을 제공한다.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한 조작의 재미를 빠짐없이 챙기면서도 트렌드 변화를 고려, 너무 복잡하지 않도록 심플함을 추구했다.
또 전략적인 팀 조합과 태크 전투시스템을 도입,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 시 최대 3명의 장수를 팀으로 조합할 수 있고, 이들 캐릭터는 조합에 따라 최대 42종의 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투 중 실시간으로 다른 캐릭터와 교체하는 ‘태그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 전략성을 더했다.
삼국지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PvE 콘텐츠로 캐릭터 성장 재료들을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무쌍 모드’, 3가지 종류의 ‘요일 던전’, 대륙의 성들을 함락시키고 강력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난세 영웅전’ 모드를 제공한다. PvP 콘텐츠로는 ‘3vs3 비무장’ 모드, 마상 ‘일기토’ 모드, ‘약탈전’ 모드를 제공한다.
삼국지의 꽃인 ‘내정 모드’도 제공한다. 나만의 성을 건설할 수 있는 내정모드는 연맹(길드), 채팅 기능을 비롯해 이용자들 간 건물 건설을 서로 돕고 혜택을 공유하는 소셜 콘텐츠 적인 요소도 도입됐다.
4:33은 삼국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블레이드 for Kakao’의 차기작인 만큼, 서비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대작 삼국블레이드르 출시한 후 4:33은 즉가 우주전략 SF게임 ‘인터플래닛’, 국민게임 ‘활 for Kakao’의 공식 후속작 ‘활2’, 자동차 추격 총싸움 게임 ‘마피아’ 등 글로벌 지향의 기대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연말 대공세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