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에 위치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지난 22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지정하는 ‘2016년 세계100대 과학자(The IBC TOP100 Scientists 2016)’에 소속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전략기획실 정희진 실장(38)이다. 정 실장은 정밀기계공학(Precision Mechanical Engineering) 분야의 전문연구자로서 그동안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 Tube) 응용기술, 금속분말/복합재료를 활용한 부품 제조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SCI급(국제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 학술지, 국내외 학술지 등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도 꾸준히 받고 있다.
한편, 정 실장은 IBC의 ‘21세기 세계의 우수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10th edition)’,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판'에도 등재된 바 있으며, 영국국제인명협회(IBA)의 종신 석학회원(Life Fellow)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정희진 실장 외에도 문지훈 연구개발부장이 2012년 IBC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