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마켓파니 수익금 일부 기탁

2016-11-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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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마켓파니’ 판매 참여자들이 23일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를 위해 기부했다.

과천시는 지난 10. 15∼11.19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림동 대공원나들길의 굴다리에서 수공예품 특화거리 ‘마켓파니’를 운영 했다.
이곳에 37명의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판매자가 참여해 113개 부스를 운영하고,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847,000원을 기탁한 것이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 함께 한 권창휘 판매자는 “직접 만든 에코백과 파우치를 판매한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월 중순 개소하는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 조성비에 쓰일 예정”이 라며, “지역 주민이 마을에서 활동하고, 다시 마을에 환원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중순 부림동주민센터에 마을돌봄나눔터를 열고 부림동 지역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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