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스키어들이 기다려온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이 겨울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총 7면의 슬로프 중·초급자 코스인 ‘알파’를 시작으로 초중급자 코스 ‘브라보’, 상급자 코스 ‘델타’가 차례로 오픈된다.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개장일부터 슬로프 2개면 오픈 전까지 진행되고 2개면 슬로프 오픈 시에는 리프트 및 렌탈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간에 따라 강원도 지역주민에게는 25%에서 최대 45% 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권의 이용금액은 대인 기준 오전/오후권 5만4천원, 주간/후야권 6만9천원이고, 권종에 따른 세부 내용은 알펜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은 강습프로그램을 7세 이상에서 4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해 부모와 아이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알펜시아 스키장은 초급자 전용 슬로프와 강습장을 보유하고 있고 슬로프가 넒고 완만하게 조성된 것이 특징으로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기기를 희망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한편,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프트는 4인승 1기, 6인승 2기 등 총3기가 운영중으로 최대 3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슬로프는 초급자 코스(알파), 초중급자 코스(브라보), 상급자코스(찰리, 델타, 에코), 최상급자 코스(폭스트롯)로 구성되어 있고 스키 용품을 렌탈 및 구매할 수 있는 스키하우스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쁘띠몽, 스키장 정상의 힐라운지 등 다양한 스키어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