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유이, ‘매력만점’ 욕망녀 열연 ‘연기 호평’

2016-1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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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유이가 MBC 드라마 ‘불야성’에서 기존에 선보였던 ‘욕망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에서 유이는 욕망 덩어리 흙수저 여주인공 이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유이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그동안 그가 선보였던 흙수저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이는 가난한 삶을 탈출하고자 대역 아르바이트부터 24시간 잠자는 시간 빼고 일을 하던 세진 역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세진은 운명적으로 서이경(이요원 분)을 만나게 된다. 이경의 눈에 띈 세진은 이경에게 이용당하며 이경 대신 죽을 뻔 하는 등 많은 사건을 겪으며 잠시나마 이경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다.

하지만 한 번 욕망을 맛 본 세진은 결국 2회 말미에 이경에게 "진짜로 날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대표님처럼?"라고 말하며 욕망의 불씨를 지폈다. 유이는 지금까지 많은 흙 수저 여주인공이 보였던 수동적인 캐릭터와는 다르게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며 스스로의 욕망을 개척해나가는 세진의 캐릭터를 실감나는 연기로 선보였다.

한편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배우 유이가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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