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深港通)' 개통과 관련해 1~2주내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샤오자(李小加) 홍콩증권거래소 행정총재는 22일 홍콩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선강퉁은 11월이나 12월 월요일 중에 개통될 것"이라며 "앞으로 1~2주내 선강퉁 관련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고 신경보가 23일 보도했다.
현재 선강퉁 준비 작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중국 당국에서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21일로 예상됐던 선강퉁 개통일자가 다소 미뤄진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최근 위안화 절하와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냐고 관측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유력한 개통일로 12월 5일이나 12일로 관측하고 있다. 도이치방크도 22일 보고서를 발표해 선강퉁의 정식 개통일자가 12월 5일이나 12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