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하라"

[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하라! 백남기 선생님 상가에서 찍은 건데 이제서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는 국정교과서와 함께 하야하라! 한국사 국정교과서 무효!'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故 백남기 선생의 그림 앞에 서있다. 

현재 이재명 시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 직무유기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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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300여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전 국민이 그 아수라장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며 애태우고 있을 때, 구조책임자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얼 했습니까?"라며 "5천만의 의심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밝힐 수 없는 '7시간의 딴 짓'을 꼭 밝혀내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