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 9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사진’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됐으며, 27개국 5335점(지난해 27개국 5270점)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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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언몸을 녹이고'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22/20161122151302657416.jpg)
▲대상 '언몸을 녹이고'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
대상(500만원)에는 송정훈(제주 거주)의 ‘언몸을 녹이고’로 성산일출봉 앞에서 물질을 준비하는 해녀들이 모닥불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 모습을 색감의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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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한라산 설경과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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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기록, 2016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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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섬속의 섬 비양도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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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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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제주의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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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사려니 숲길'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22/20161122152426567327.jpg)
▲동상 '사려니 숲길'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
또 △금상(300만원) 정경섭(경기 거주) ‘한라산 설경과 운해’ △은상(각 100만원) 이윤석(제주 거주)의 ‘기록, 2016년 1월 24일’과 황동원(경기 거주) ‘섬속의 섬 비양도에서의 하룻밤’ △동상(각 50만원)에는 유순근 (제주 거주) ‘기원’, 이양란(제주 거주) ‘제주의 여름밤’, 이명숙(경기 거주) ‘사려니 숲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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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1953년 송악산과 반공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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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1953년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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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1953년 제주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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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1953년 한라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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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1953년 제주어린이'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22/20161122153628961886.jpg)
▲특별상 '1953년 제주어린이'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
외국인 참가자 중에서는 △Ewelina Pis(폴란드)의 ‘The floor is lava’ △안국남(중국)의 ‘우도’ △권영돈(뉴질랜드)의 ‘맨또롱또똣’이 입선 수상자에 포함되는 등 모두 26명(대상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별상 1명, 입선 18명)의 작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공모전 작품들은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노력이 엿보인 사진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