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SRT 개통 대비 리무진 신설 사업설명회’ 개최

2016-11-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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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남 등 경기 동남부지역과 수서고속철도역 직접 연결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에 대비해 수서역 중심의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22일 수서역 고속철도건설단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구리시와 하남시, 남양주시 등 경기 동·남부지역과 수서고속철도역을 직접 연결하는 리무진 신설을 위해 마련됐다.
리무진 서비스가 신설될 경우, 경기 동·남부 지역의 SRT 이용객이 버스 등 현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보다 소요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휴대화물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 교통 관계자와 버스연합회, 서울택시조합 등 관련 운송사업자들이 참여해 리무진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SRT 이용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리무진 서비스가 조속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질 없는 SRT 개통과 함께 연계교통을 위해서도 지자체 및 운송사업자 등과 협조해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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