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1일부터 ‘청년공간 A-큐브’를 24시간 개방체제로 운영해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에이큐브는 올해 6월 27일 오픈한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들어선 청년층 창업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시는 창업구상에는 밤·낮이 없다는 취지에 부합해 언제든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상시개방 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따라서 24시간 개방체제가 된 에이큐브에 입장하려면 1층에 있는 경비원에게 소지한 신분증을 제출하고, 표찰을 배부 받아야 가능하다. 제출한 신분증은 퇴실 시 받아갈 수 있다.
범죄예방 차원에서 CCTV는 에이큐브 내부 8개소에 추가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남·여 화장실 내 모두 10개의 비상벨도 설치했다.
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 중심에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을 이룬다”며, “에이큐브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토론해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생각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칭‘에이큐브’(A-큐브)는 영문‘Anyang’과 고수를 일컫는‘Ace’의 머리글자에다 창의적 공간을 뜻하는‘큐브’의 합성어로 시가 금년 6월 공모해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