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주최, ‘제1회 안양사랑 한마음합창제’가 1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합창제’를 주제로 한 합창제에는 어르신들의 실버합창단과 임산부합창단, 주니어합창단, 장애인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합창제는 관내 16개 합창단과 6개 초청팀, 안양시립합창단과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하여 합창음악 뿐만 아니라 금관악기와 아카펠라 연주도 선보였다.
또 참여 팀들은 클래식 합창곡과 영화 음악, 동요와 가곡 등 다채로운 합창 퍼레이드를 선사했으며, 기존 경연대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즐기고 감상하는 음악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한 합창단원 모두가 무대로 나와 연합으로 합창하는 순간은 큰 박수를 쏟아내게 했다.
이필운 시장은 제1회 안양사랑 한마음합창제가 안양시 합창축제의 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합창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이를 통해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를 지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