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의장, 인천대 평생교육원장, 부평구 통장연합회 임원진, 내빈과 복지리더로 활동하는 통장과 동장, 사회복지 담당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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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洞복지허브화 교육 및 통장 복지리더 활동 우수사례 발표 [1]](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22/20161122085607303358.jpg)
인천 부평구, 洞복지허브화 교육 및 통장 복지리더 활동 우수사례 발표 [1]
1부 행사에서는 ‘위험사회와 지역에서 길찾기’란 주제로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유해숙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동복지허브화를 위한 민관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을 받은 한 관계자는 “복지리더 활동으로 지역 최 일선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복지통장이 동복지허브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주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수사례로는 부평4동의 ‘행복바람 우리는 부4친친입니다’, 산곡2동의 ‘통장복지리더와 취약계층의 일촌 맺기를 통한 지원 사례’, 갈산2동의 ‘동네가 행복한 갈산2동의 통장복지리더 활동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통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는 과정을 널리 알리는 한편, 복지리더 양성과정을 마친 소감 등을 발표해 복지리더로서 자긍심과 소명감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구청 1층 현관에서는 통장복지리더들의 활동사례 사진 전시도 진행돼 독거노인 돌봄, 재능기부(미용) 및 복지시설 봉사,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사진을 선 보였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우수사례 발표회 자리를 빌려 통장님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리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평구 통장복지리더 과정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시작, 현재까지 부평구 통장 639명 가운데 48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리더’로서의 역량을 길렀다.
올해는 지난 4월 19일 1기를 시작으로, 10월 18일 5기 심화교육,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의 교육을 수료한 240여명의 수료자들이 이날 교육을 통해 배운 복지역량을 지역사회에 실천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