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제공]
26회 방송에서는 극중 하연(한혜린 분)의 하반신 마비 연극이 들통 났다. 하연과 금실(금보라 분)에게 큰 배신감과 상처를 받은 장고(손호준 분)는 곧바로 미풍(임지연 분)을 찾아갔다. 이후 그는 가족들에게 미풍과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장고와 미풍의 결혼식 촬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부천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미소를 띤 얼굴로 서로를 바라봤다. 특히 장고와 미풍의 모습은 그동안 속 앓이를 했던 기억들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장고와 미풍이 결혼식을 올리는 순간부터 다정함이 물씬 묻어나는 커플 사진까지 행복해하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