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자로 발탁되어 수록곡 ‘못’을 19일 공개하는 이루는 그동안 ‘까만 안경’ ‘흰눈’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비밀’ ‘아들 녀석들’ 등의 OST를 통해 색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OST ‘어느 별이 내게 온 걸까’ 이후 오랜만에 이루가 들려주는 노래로 가요팬들과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이루의 신곡 ‘못’은 팝적인 세련된 피아노 코드에 담담히 말하는 듯한 이루의 보컬로 시작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이루는 양국간의 대중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2일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민배우 조 타슬림과 ‘까만안경’을 함께 부르는 콜라보 무대로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수록곡 ‘못’은 듣는 이들에게 이루의 감정 전달력이 더욱 명쾌하게 드러나는 곡”이라며 “1년 가까운 공백을 깨고 들려주는 이루의 2016년 유일한 발표곡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Part.11 이루의 ‘못’은 19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