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근해유자망어선 동진호에는 선장(김OO)을 포함한 12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였고, 조업 중 엔진고장(클러치 작동 불가)으로 항해 불가로 표류 중이였으며, 구조가 늦어 졌다면 해양사고나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조지시를 받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는 즉시 조난 현장으로 이동 15시 현장에 도착하여 동진호 선원들의 건강상태와 선체 안전을 확인 후 약 9시간 동안 진도군 서망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단속정 이용 작업 지원[1]
동진호 선장 김OO는 조업 중 엔진이 갑자기 멈춰 당황했다며, 서해어업관리단의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에 감사를 표명했다.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연간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약 30% 정도가 겨울철에 발생하니 출항 전 선박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으로 하여금 “어업인의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해상순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