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사원 평균 연령, 男 29세女 28세

2016-1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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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체 신입사원 평균연령은 남자가 29.2세, 여자가 27.9세로 나타났다.[사진= 사람인]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올해 기업체 신입사원 평균연령은 남자가 29.2세, 여자가 27.9세로 나타났다.

21일 사람인이 기업 649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평균연령'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업 76.7%(498개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았다. 신입사원 연령(4년제 대졸기준)은 남성 '28세'(20.1%)가, 여성은 '26세'(1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27세가 14.3%로 2위를 차지했고, '34세 이상'(12.5%), '30세'(11.8%), '26세'(8.5%), '29세'(8.5%) 순이었다. 여성은 '25세'(15%), '24세 이하'(14.2%), '34세 이상'(11.6%), '27세'(10.3%) 등으로 집계됐다.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기업 333개사가 응답했고, 이들이 밝힌 적정연령 평균은 남성이 28.2세, 여성이 26.4세였다.

또한 신입사원 채용 시 마지노선 연령이 있는 기업은 절반 이상인 56.4%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남성·여성 둘 다 있는 기업은 70%, '남성만 있다'는 19.1%, '여성만 있다'는 기업은 10.9%였다.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은 남성 평균 31.3세, 여성 29.9세로 집계되었다.

마지노선 연령이 있는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를 48.4%가 첫 번째 이유로 꼽혔다. 계속해서 '조직 위계질서를 흐릴 것 같아서'(31.1%), '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서'(29.2%), '쉽게 퇴사나 이직할 것 같아서'(16.1%), '금방 결혼이나 출산을 할 나이라서'(12.3%), '눈높이가 높아 여태 취업을 못한 것 같아서'(11.7%), '입사 동기들이 어려워할 것 같아서'(11.5%) 등의 이유가 있었다.

실제로 마지노선 연령을 넘긴 지원자에 대해 60.7%가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마지노선이 없다는 응답자(283명)들은 그 이유로 '나이와 역량과는 관계 없어서'(60.4%),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서'(23.7%), '나이가 많을수록 노련하고 적응을 잘해서'(18.7%), '나이가 많을수록 업무 습득 속도가 빨라서'(5.7%), '올드루키를 선호하고 있어서'(1.4%)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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